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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이번주 묵상구절은 요한복음 13장 34-35절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기독교의 복음은 사랑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마무리된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태초의 인간 창조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이 시작되었고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하심으로 그분의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제 그 사랑을 받은 우리들에게 그 사랑을 명하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의 더러워진 발을 씻으시며 본을 보이십니다. 그런데 이때 주님은 자신을 배신할 가룟유다와 자신을 부인할 베드로의 발조차 다 똑같이 사랑으로 씻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본문 때문에 교회에서는 종종 세족식을 합니다. 그러나 그런 행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말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누군가를 특히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까지 섬기며 사랑하는 삶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살고있기 때문에 이 새계명은 예수를 따라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바로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희생적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서로 그런 자기희생적 사랑을 할 때야 비로소 사람들이 우리가 주님의 제자인 줄 알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예수의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순종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우리는 이 불가능할 것같은 주님의 새계명을 순종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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