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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판결

이번주 묵상구절은 골로새서 2장 13-14절입니다.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이 본문 구절은 바울이 살던 로마시대의 법적인 개념을 사용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그 죽으심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결과를 설명합니다. 십자가형은 로마법의 처형 방법 중 가장 극형입니다. 한 죄인이 십자가에 달릴 때 그가 형벌을 받는 이유를 모두에게 분명히 밝히기 위해 그의 죄목을 적어 십자가에 함께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군병들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3개국어(히브리어,로마어,헬라어)로 적힌 팻말을 십자가에 함께 못 박았습니다(요19:19-20).

예수님에 대한 기소내용은 그분이 왕이며, 로마황제에 대항한 반역자이며, 유대인들에게는 신성모독죄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법적인 기소의 이미지를 갖고 우리의 죄에 대한 고소목록과 비교하며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어긴 모든 율법, 우리가 충족시키지 못한 모든 요구를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우리의 죄목들이 십자가에 걸렸으나 우리가 죽지 않고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깨끗하지 못한 "무할례자"였으나 예수님으로 인해 깨끗한 자가 되었고 우리의 모든 죄목들이 적힌 조문들은 모두 지어졌습니다. 이미 예수에 의해 형이 집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 안에서 진정 거듭난 자라면 오늘도 그 무죄 판결이라는 은혜를 받은 자로서 그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배은망덕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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