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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이번주 묵상 말씀은 로마서 8장 28절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어떤 사본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느니라]" 우리 삶에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에게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말하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나쁜 것들까지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스스로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게 잘될 거야'라는 생각은 소위 '긍정적 사고' 또는 '무조건 긍정'이라는 세상의 생각입니다. 이 본문의 원문을 보면 문장의 주어는 '모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약속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즉 구원에 이르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십니까? 그렇다면 이 약속은 오늘도 당신의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자신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일만 일어나리라 기대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허락하실 선한 일을 기대하는 것이 더 성숙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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