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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설

“To have found God and still to pursue Him is the soul’s paradox of love.” AW Tozer

토저의 말대로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찾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사랑의 역설"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새믿음교회는 한 해 동안 52주 말씀묵상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 말씀 구절들을 매 주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찾고자 합니다.

이번주 말씀묵상 구절은 벧전2장:1-2절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제 개인적인 고민이기도 하지만 또한 목사로서 이땅의 교회를 향한 가장 큰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엡4:13에서 말한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에 대한 베드로의 답은 아주 간결하지만 핵심을 얘기합니다. 갓난아기들이 엄마의 젖을 바라듯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어린아이가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즉, 악독과 궤휼(기만), 외식(위선)과 시기, 모든 비방하는 말들입니다.

어느새 어른이 되면서 성숙의 모습이 아닌 가식과 더러운 것들이 나를 덮고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너무 잘 포장하고 사람들을 대하며 괜찮은 사람, 있어 보이는 사람으로 행세합니다. 사람들은 속을지 모르나 하나님은 나의 속사람을 보십니다. 말씀 앞에 서면 우리는 갓난아기처럼 다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과 음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우리의 거짓을 벗고 참이신 그리스도를 조금씩 닮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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